G-SHOCK 이나 BABY-G 같은
시계가 갖고싶었다
하지만 비싸서 고민고민 하다가
베이프 부록으로 시계를?
와 이거다 싶어서 새벽에 결제를 했다
도착하는데만 꼬박 한달이 걸렸다
코로나의 영향이
직구가 아닌 일본잡지에 큰 타격을 줄거라고
예상도 못했었다;
무려 4월 15일에 결제를 한 제품이였다
애초에 발송자체가 5월이라고 떠있어서 감안하고
구매한거였는데
지연되었다..
그래 다들 지연됐다던데
어떨 수 없지.. 하는 마음으로 넘어갔었다
지연이 미정이...
너무 싫다 정말
더 짜증났던 이유는
남들은 도착했다며
어떻게 설정하냐고 설정법을 묻고있었다
반은 도착해서 설명서 해석을 부탁했고
나머지 반은 나처럼 안와서 약간 빡쳐있는 상태들이였다
드디어 배송출발 했다는 연락이 왔다
참 재밌는 것은
대한통운은 그래도 배송예정시간에 딱 맞게 오는데
타 택배사들 같은경우
이미 택배가 도착했는데
배송출발했다고 문자나 카톡이 올 때가 있다
ㅋㅋㅋ
에어캡을 들추니 화끈한 뒷통수가 나왔다
저 화염마저 고퀄리티 ㄷㄷ
저 화염은 마치
올 여름을 강타할 잇 아이템!
이게 아니라
올 여름 엄청 더울 것 같으니 기대하세요^^!! 같은 느낌이였다
박스에서 너무 안 빠져서
잠깐 아예 찢을까..? 하다가
박스를 잘 설득해서
내부 박스를 분해해서 잡아 뺐다ㅠ
일본 브랜드 잡지는
부록때문에 자꾸 사고싶어진다
하지만 직접 눈으로 보면
역시... 라고 고개를 젓게 만드는 퀄리티로 인해
구매욕을 80에서 0으로 뚝 떨어뜨린다.
하지만 요녀석은 달랐다
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1도 들지 않았다
정말 사길 잘했구나 라고 느껴질 정도로
퀄이 괜찮으며
사실 저런 디자인의 전자시계를
저 가격대에 구할 수 있는 없기때문에
더더욱 만족했다.
*
시계는 저 포장상태 그대로 있다
어디 놀러 나가야 차던가 하지..
그냥 꺼내 놓기에는 너무 아깝다ㅠㅠ
그리고 지금은 품절인 것 같다..
역시 고민 안하고 지르길 잘했다(?)ㅠㅠ